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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와의 공감 소통법: “소통도 전략이다”

by elainvv 2025.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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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와의 공감 소통법: “소통도 전략이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는 이제 조직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들과의 원활한 소통은 팀워크뿐만 아니라 업무 효율성과 조직 성과에 직결된다. 하지만 기존의 방식만 고집하거나, 일방적인 태도로 접근하면 갈등은 피할 수 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MZ세대와 진정으로 공감하며 소통할 수 있을까?


1. “꼰대 프레임” 벗어나기

MZ세대는 권위적인 소통 방식을 특히 싫어한다. "내가 너만 할 때는~" 식의 과거 지향적 발언이나, 일방적인 지시형 태도는 금물이다. 대신 상대를 독립적인 하나의 개체로 존중하며 대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피드백을 줄 때도 "이건 이렇게 해"보다는 "이 부분은 어떻게 생각해?"처럼 의견을 물어보는 형태가 훨씬 효과적이다.

2. “목표”보다 “과정”에 집중하기

MZ세대는 결과만큼 과정을 중시한다. 단순히 “성과를 내라”고 말하기보다는 그 과정에서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제안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특히, 불필요한 야근이나 비효율적인 업무 방식을 강요하면 "현타"를 느끼게 한다. 대화 시에도 "이 목표를 위해 이렇게 하면 좋겠다"는 방식으로 협업의 관점을 전달해야 한다.

3. 디지털 친화적 소통

MZ세대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다. 업무 소통에서도 이메일보다 메신저나 협업 툴을 선호하고, 길고 복잡한 설명보다 짧고 핵심적인 메시지를 좋아한다. 예를 들어, 긴 회의록 대신 한 줄 요약 메시지나 핵심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요즘 핫한” 협업 툴을 활용해 소통 방식을 현대화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4. 공감은 “액션”에서 나온다

MZ세대는 말뿐인 공감을 꿰뚫어 본다. 그들이 중시하는 가치와 의견을 진지하게 듣고, 이를 반영하는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복지나 업무 환경 개선에 대한 건의가 있다면 이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피드백하는 모습이 필요하다. 단순히 "알아볼게"라고 말하고 끝내는 것은 신뢰를 깎아먹을 뿐이다.

5. 솔직하고 투명한 태도

MZ세대는 솔직함과 투명성을 매우 중요시한다. 불확실하거나 숨기려는 태도는 금세 간파된다. 특히, 조직의 변화나 중요한 결정을 알릴 때는 정직하고 개방적인 태도로 소통해야 한다. "지금 상황은 이렇고, 이런 방향으로 진행 중이다"라는 식으로 구체적인 정보를 공유하면 신뢰를 얻을 수 있다.

6. 공정성과 성과 인정하기

MZ세대는 공정성과 개인의 성과를 인정받는 것에 민감하다. 자신이 한 일을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거나, 불공정한 대우를 받는다고 느끼면 금세 동기 부여를 잃는다. 따라서 업무 분배와 평가 과정에서 투명성을 유지하고, 작은 성과라도 즉각적으로 인정하고 격려하는 문화가 필요하다.

7. 피드백은 ‘대화’다

MZ세대와의 소통에서 피드백은 단순한 지적이 아니라, 함께 성장하는 과정으로 여겨져야 한다. "이 부분은 잘했고, 여긴 이렇게 개선하면 좋겠다"처럼 긍정과 개선점을 균형 있게 전달하며, 상대의 의견을 물어보는 대화를 나누는 것이 효과적이다.

결론

MZ세대와의 소통은 단순히 말을 주고받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가치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신뢰를 쌓아가는 과정이다. 공감과 협업의 태도로 접근한다면 이들과의 관계는 팀워크 강화로 이어지고, 이는 조직의 성공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이제는 "내 방식이 옳다"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새로운 소통의 방식을 배울 때다. MZ세대와 진정으로 연결되고 싶다면, 첫걸음은 공감에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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